[뉴 레알시승기] BMW 뉴 X6 공식 출시, "SUV 쿠페의 진화!"

2019-11-04 3

BMW의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즉 SAC의 시초인 뉴 X6가 공식 출시됐다.

BMW 코리아는 19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 Activity Coupe)의 시초인 뉴 X6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에 출시하는 모델은 BMW 뉴 X6 xDrive30d와 뉴 X6 xDrive40d, 그리고 스포츠 성능을 극대화한 M 퍼포먼스 모델인 BMW 뉴 X6 M50d까지 총 3종이며, 이 중 뉴 X6 xDrive40d, 뉴 X6 M50d 모델은 내년에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 세련된 외관

BMW 뉴 X6는 루프 라인이 뒤로 매끄럽게 떨어지는 스포티하고 우아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갖춘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다.

BMW X 패밀리의 전형적인 특징과 정통 쿠페의 스포티한 우아함을 결합한 외관과 넉넉한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장식, 맞춤형 패키지를 통해 차별화된 스타일을 강조한다.

전장은 4,909mm로 이전 세대에 비해 32mm가 늘어났고 좌우로 커진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탄탄한 근육질 이미지로 존재감 있는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한다.

측면은 쿠페 형태의 루프 라인, 강력한 차체와 대비를 이루는 가볍고 정교한 느낌의 유리창, 역동적이고 날렵한 이미지를 형성하는 두 개의 스웨이지 라인으로 강력한 파워와 스포티한 캐릭터를 강조한다.

후면부의 눈에 띄는 수평 라인은 뉴 X6의 넓은 폭과 강렬한 자세를 부각한다.

실내는 전 세대보다 12mm 높아진 전고를 통해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공간 감각을 제공한다.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운전석, 혁신적인 조작 장치와 디스플레이 요소, 그리고 계기판에서부터 패널 쪽으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라인은 차별화된 스포츠 감각을 선사한다.

오렌지, 화이트, 블루 등 3개 색상으로 조절 가능한 실내 라이팅을 통해 운전자는 취향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조정할 수 있다.

■ 강력한 주행 성능과 최적의 효율성

BMW 뉴 X6에는 최신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신형 엔진이 장착되어 강력한 성능과 최적의 효율을 발휘한다.

30d 모델에는 3.0ℓ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 세대보다 각각 13마력과 2.1kg•m이 증가한 수치며,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7초에 도달한다.

40d 모델에는 다단(multi-stage) 터보차저가 장착된 3.0ℓ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64.3kg•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에 5.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M 퍼포먼스 디젤 모델인 M50d 모델에는 트리플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되어 최고출력 381마력과 최대토크 75.5kg•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5.2초 만에 도달한다.

또한,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과 후륜 에어 서스펜션을 포함한 어댑티브 M 서스펜션, M 스포츠 패키지, M 가죽 스티어링 휠 등 M의 고성능 파워와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

실용성 또한 개선되어 40:20:40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통해 기본 580ℓ에서 최대 1,525ℓ까지 적재 공간을 확장할 수 있으며, 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각각 10ℓ와 75ℓ 늘어난 수치다.

또한, 40d 모델과 M50d 모델에는 키를 소지한 채 범퍼 하단에 발을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도 테일게이트를 개폐할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탑재됐다.

가격은 BMW 뉴 X6 xDrive30d가 9,990만원이며, 뉴 X6 xDrive40d는11,690만원, 뉴 X6 M50d가 14,300만원이다(VAT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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